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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review

한성 GTX55 개봉기 + 초반 사용 후기


한성 카페를 둘러보니 지금 쓰고있는 GTX55 노트북을 구매했을 당시에 올렸던 글을 발견했다.
가게를 운영할때 매장에서 사용했던 노트북 이외에는 개인 노트북이 전혀없어서였던지
참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고 구매했었는데 ㅎㅎ...
그때 요놈이 눈에 들어와 덥썩 구매하게됬고 4개월 넘게 잘 활용하며 쓰고있다.






구매 첫날 올렸던 후기 (2011년 4월 29일)


- 퇴근 후 도착한 GTX55
-


 

포장이 부실합니다 -_-...

버블캡도 딱 한바퀴 돌려놨네요;;;

저의 경우에는 2차 예판에 참여하지 못한 관계로 다나와 최저가 일반쇼핑몰에서 구매했습니다.

한성 직배송의 경우 이 정도로 포장이 부실 하진 않다고 합니다.



- 봉인씰 개봉 흔적들 -

위는 전체 박스의 봉인씰이고 아래는 구성품 박스의 봉인씰 입니다.

일단 제품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염려로 사진을 찍긴 했습니다.

다음날 판매처에 문의해보니 사은품 2GB 램을 장착한다고 오픈했다고 하네요 -_-..

(그런건 내가 하면된다고;;)

2차 예판 사용자들과 동일하게 메모리는 2기가 추가 지급을 하네요.



- 구성품 -

 

삼성,LG 제품과는 달리 역시 전용가방이나 파우치는 전혀 없습니다.

여태껏 몇대의 노트북과 넷북을 사용했는데 이 엄청난 크기의 아답터는 처음 봅니다 -_-

배터리는 분리형식이네요.

CD는 왜주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상판과 내부 -

 

우선 상판은 하이글로시 재질인듯하여 엄청난 유광을 자랑하며 각종 먼지와 스크레치를 반겨줍니다.

확실히 상판과 LCD 베젤 부위는 저가형 재질이라는게 티가 납니다...

키배열은 텐키부분이 특이하여 적응시간이 조금 있습니다.

키감도 나쁘진 않지만 특성상 오타율이 타 브랜드보다 높습니다.



-특이한 팜레스트 -



 

내부 디자인중에 팜레스트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노트북중에 제일 손이 많이 가는곳이 팜레스트부분인데 따로 보호스킨이 필요없고

먼지나 이물질에 강해서 특별히 닦아줄 일도 없네요.




- 윈도우7 설치 시작 -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설치도 그렇지만 드라이버 잡고 윈도우 업데이트까지 하면 2시간은 훌쩍 지나더군요.





- 설치 완료 -

 

개인적이기도 하지만 ...

GTX55 의 경우에는 32비트는 비추천합니다.

사용하지도 못하는 내장그래픽때문에 3기가도 재대로 다 못쓰고 2.74GB 로 인식합니다.

실제로 32비트,64비트 둘다 설치하고 테라를 돌려봤는데

확실히 64비트가 전체적인 프레임하락이 덜 했습니다.





- 사양 부분 -

테스트로 돌려본 게임들은 테라와 아바 (A.V.A) 입니다.

테라의 경우에는 프랩스를 돌리지 않고 해서 정확한 프레임은 알 수 없지만

전체 품질 2~3급에서 옵션 타협하셔야 됩니다.

미궁 클리어 하면서 전체품질 2에 놓고해도 간간한 프레임 하락이 있습니다.

풀옵으로 유동적인 플레이는 무리인듯

아바의 경우에는 1024 해상도 기준으로 계단현상제거 off 로 나머지는 풀옵 가능했습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삼성 센스 R540과 비교했을때 가성비는 정말 최곱니다.




- 키스킨, 보호필름, 보호스킨, 파우치 -


파우치와 키스킨은 옥션에서 주문한 카라스 제품입니다.

파우치는 그냥 제가 재봉틀로 짜는게 나을듯 하구요.

키스킨의 경우에는 리어스나 퓨어메이트등의 제품에 비해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수한 키감을 보여 줍니다.

카라스 액정보호필름까지 세트로 샀지만 투과율이 너무 낮고 반사가 심해져서 붙였다가 바로 떼어냈습니다.

대신 퓨어메이트 제품으로 상판 보호필름까지 주문했습니다.

고화질 필름으로 구매했는데 가격이 비싸지만 확실히 퓨메가 가격값은 하네요.





- 전체적인 평가 -

내,외관 디자인 ★★★☆☆

-> 솔직히 말해서 마감처리나 재질이 싼값을 합니다. 내부는 괜찮지만 상판 재질이 너무 스크레치에 약합니다.

대기업 제품에 비해서 디자인은 확실히 떨어지긴 하지만 실망적이진 않습니다.

성능 및 가격 ★★★★★

-> 가격대비 성능으로는 현재 15인치 노트북 통틀어 최고라고 봅니다.

경쟁 제품 5750G 가 가격은 싸지만 확실히 GTX55의 풀HD 해상도 무시못합니다.

구입하시면 아바타 1080P 블루레이 영상 한번 감상해보시면 공감하실겁니다.

다만 HD3000 내장그래픽 옵티머스 기능을 사용하지 못해서

별4개를 주려고했는데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방안이 나올거라 보고있고

데스크노트북으로 사용하는 저에게는 감점요인이 없다고 봅니다.

발열 및 소음 ★★★★☆

-> 메인스트림급의 사양이라고 하지만 고사양게임의 경우에는 발열이 심각합니다.

쿨링패드가 없는 이상은 발열은 감소 하셔야 됩니다.

테라 1시간정도하닌깐 CPU 온도가 75도에 육박합니다.

소음도 마찬가지로 고사양 게임 이외에는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기타 ★★★★☆

-> 가성비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지만 구성품에 너무 부실합니다.

호신용 어뎁터 크기와 제품보증서만 딸랑있고 설명서도 없습니다 -_-;

이런 저런 부분으로 GTX55 는 중급사용자 이상은 되어야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