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말쯤에 GTX55 초기 2차예판으로 구매해서 딱 13개월차네요 ㅎㅎ
3달정도 바쁜 일상때문에 방치해놨더니 먼지도 많이 쌓이고 어느새 구형이 되버린거 같아 안쓰러워
이번에 클베중인 블소를 다운받아 돌려봤습니다.
제 기억엔 구입초기엔 테라 돌리고 링스나 프라임으로 풀로드걸어도 CPU 온도가 75도~79도쯤이였는데
오늘 블소돌리다가 프레임드랍이있어서 링스돌리고 테스트해보니 온도가 85도까지 올라가면서 쓰로틀링이 걸리네요.
오랜만에 카페들어와서 찾아보니 써멀재도포와 배기가이드에 관한 좋은 정보가 많이있어서 참고해서 작업을 해봤습니다.
간단한 작업이였는데 의외로 2시간 가까이 지났습니다;;
데스크탑은 수도 없이 조립해봤지만 노트북은 처음으로 열어보는거라 막상 별거아닌데도 조심스럽게 하다보니 오래걸리네요
재료 : ARCTIC MX-4 (서멀), 일회용 은박 도시락 (마스킹테이프로 붙여 고정)
시공 과정은 디카가 사무실에 있어서 따로 찍질 못했네요.
검색해보면 카페에 기존 자료들도 많으니 꼭 올릴 필요도 없긴하지만 ^^;;
아래는 서멀재도포+배기가이드 시공 후 찍은 스크린샷 입니다.
시공전엔 아이들 상태에서 40도 가량이였는데 놀랍게도 MAX온도 32도로 8도나 하락했네요.
아이들시에 발열이 거의 없다보니 쿨러가 거의 안돈다 싶을 정도로 소음이 아예 없습니다.
- 써멀 재도포+배기가이드 시공 후 아이들 상태 -
링스 켜고 풀로드1바퀴 돌고 2바퀴째에서 찍은 스크린샷 입니다.
메인 PC가 2500K 4.5 국민오버에 잘만 CNPS9900X MAX 쿨러 장착한 PC인데 75도 정도 나오는걸 감안하면
오버클럭된 데스크탑버젼보다 온도가 착하네요. MAX 온도가 20도 가량 떨어졌습니다.
- 써멀 재도포+배기가이드 시공 후 링스 풀로드 상태-
쿨러마스터 쿨링패드를 사용 중이며 그대로 올려서 측정한 온도이며 GPU는 테스트는 따로 안해보고 블소 접속해보니
CPU 온도보다 10도 가량 높게 나와 시공전보다 15도 이상 떨어졌습니다.
비용은 써멀구리스값 13,000원으로 은박도시락은 집에 굴러다니던 걸로 했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최상의 효과를 본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기회에 신상품이라 최면걸고 SSD 60기가 짜리나 하나 박아서 다시 들고다녀야겠습니다 ㅎㅎ
좋은 자료 공유해주신 준파파님과 행복나무님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